[고양시 맛집]삼송역 수제 막걸리와 안주가 매력적인 '잔치집'
[고양시 맛집]
삼송역 수제 막걸리와 안주가
매력적인 '잔치집'
안녕하세요.
고양시 삼송역 주변에 맛집이 많이 생긴것 같은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수제 막걸리와 두부김치 수육이
매력적인 '잔치집'입니다.
수제 막걸리는 정말 술술 넘어갔고
토마토를 활용한 묵은지는 짜지 않고
새콤달콤한데 보쌈과 너무 잘 어울렸네요.
특히,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유쾌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자, 어떤 곳인지 한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 소 : 고양시 덕양구 신도1길 12, 1층
영업시간
- 월요일 ~ 금요일 16:00 ~ 22:00(라스트오더 21:00)
- 토요일, 일요일 14:00 ~ 22:00(라스트오더 21:00)
전화번호 : 0507-1498-0455
화 장 실 : 매장외부에 있으며 상태는 괜찮으나 남녀공용
잔치집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 3번 또는 4번 출구를
나와서 도보로 7분 정도 걸으시됩니다.
외관이 빨간색과 파랑색의 전통 호롱불이 달려 있고
한국적이라 멀리서도 눈에 띄는 곳입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삼합, 홍어, 두부김치 수육, 빈대떡, 부추전과
여러가지 메뉴를 조금씩이지만 맛볼 수 있는
'잔치집 잔치상'이라는게 있다고
얼핏 옆테이블에서 들었구요~
저희는 '두부김치수육'을
사장님께서 적극적으로 추천하셔서
'잔치집뚝배기막걸리'와 함께 선택했어요.
<리라쿠미 추천>
잔치집을 방문하시면 주류는 무조건
'잔치집뚝배기막걸리'를 추천합니다.
두부김치 수육(수육을 뺀 두부김치는 1만5천원)이
나오기 전에는 계란후라이와 콩나물 김치찌개를
안주 삼아 가볍게 한잔 가능하니
메인 안주가 나오기 전에도
얼음동동 시원한 막걸리를 즐기실 수 있어요.
콩나물 김치찌개는 남기지만 않으시면
마음껏 가져와서 드실 수 있습니다.
잔치집뚝배기막걸리는 첫 사발은 가져다 주시지만
추가로 드실때는 직접 뚝배기에 담아서
서빙해 와야하는데요.
사장님께서 흘리면 5만원이라고
장난을 치셨는데도
가득채우고 정말 조심히 옮겨 1차 서빙은 완벽하게 성공하여
알바생으로 스카웃 제의도 받았습니다.(뿌듯!!??)
다만..2차, 3차로 서빙할 땐 흘릴거 같아서
채우는 양을 줄이게 되더라구요. 쫄보입니다..ㅠㅠ
(아직도 가득 채우고 서빙할 때의 긴장감이..덜덜덜...)
잔치집뚝배기막걸리는 수제 막걸리로
토요일에 막걸리 냉장고에 가득 채워진다고 하는데요,
은은한 단맛에 살얼음을 동동 띄운 막걸리는
오랫동안 차갑게 유지되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두부김치 수육의 묵은지는 토마토를 활용하였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짜지 않고
새콤달콤하여 보쌈과 너무 잘 어울렸네요.
'잔치집'은 한국전통 문화인
'연'에 대한 동호회 활동 후 뒷풀이를 하던게
지금처럼 전통주점의 모습으로 막걸리를 파시게 되었다는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주문한 안주가 거의 떨어지자
남은 막걸리에 먹으라고 새우장을 주셨고
짭쪼롬하니 막걸리랑 너무 잘 어울려 1번 더 뚝배기를
가득 채우게 되었어요.
첫 방문에 음식도 남기지 않고
뚝배기막걸리도 호탕하게 4번이나 리필한게
예쁘게 보이셨는지,
안주가 부족하지 않냐고 하시면서
홍어와 과메기 중 고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과메기를 골랐고, 비리지 않고 너무 맛있어서
서비스 받고 나서 1번 더 리필할뻔 했네요.
비 오는날 정말 맛있는 막걸리를 먹고 싶으시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넉넉한 인심에
음식도 너무 맛있어서 대부분 만족하실거 같아요.
이상 술과 함께 할 맛집을 찾는 '리라쿠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