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맛집]맛을 찍어내는 곳! 을지로 맛집 인쇄소
안녕하세요. 리라쿠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을지로 술집!
맛을 찍어내고 웃음을 찍어내는 인쇄소입니다.
인쇄소의 자랑인 갈비전골 뿐 아니라
모든 메뉴가 맛있었던 인쇄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주 소 :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2길 24-3
휴 무 일 : 토요일, 일요일
영업시간 : 월요일 ~ 금요일 11:30 ~ 23:30(라스트오더 23:00)
화 장 실 : 내부에 있으며 남녀 구분되어 있고 깨끗함! Good!
을지로 술집 인쇄소 는
지하철 3호선 을지로역 9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시다가 '메가커피'가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도보로 5분정도 걸렸어요!
주변에 인쇄소가 많은지
'인쇄소'라고 검색을 하면
정말 인쇄하는 업체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ㅎ
하.지.만! 을지로 술집 인쇄소는
눈에 확 띄는 간판이 포인트!
인쇄소는 30명 정도 수용할 수
있을정도로 매장이 넓었습니다.
내부는 레트로 감성을 표현하는
다양한 포스터와
부모님 세대가 다방(?)에서 했던
1980년~2010년 곡을 신청할 수 있어서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머리를 쥐어 짜서
노래를 신청했네요~
(저는 자전거탕 풍경의 너에게난 나에게넌과
성시경의 희재를 선곡!)
인쇄소를 표현하는 'ㅇㅅㅅ'은
사람 모양 같기도 하고~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매장이 꾸며진 모습을 보면
꼭 부모님세대가 많이 생각나요.
DJ가 있는 음식점이나 술집?
물론 저는 경험하지 못해봤지만
그런 느낌이 나는
레트로한 매력이 넘치는 곳이었어요.
메뉴를 주문하자 나오는 기본찬.
먼저 주문한 메뉴
을지로 술집 인쇄소의
대표 메뉴인 갈비전골(소)이었는데
갈비전골을 주문하니 깍두기와 고수,
그리고 고춧가루와 매운양념 등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도록
기본세팅을 해주셨습니다.
갈비전골은 청경채, 팽이버섯, 숙주와
갈비살 그리고 샤브샤브에 사용하는
목살이 있었습니다.
육수는 '쌀국수'국물과
비슷해서 고수를 좋아하시는 분은
고수랑 같이 드시면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 같아요.
저는 사실 쌀국수를 찾아서
먹지는 않는데
먹을 땐 항상 고수를 리필하는데
여기서도 고수를 4번은 리필했네요 ㅎ
갈비살은 미리 한번 삶으셨는지
전골이 끓기 시작하면
바로 드셔도 될 만큼 잘 발라졌습니다.
국밥느낌으로 깍두기랑 드셔도 되고
소스에 찍어드셔도 좋아요~
갈비전골을 어느 정도 드시면
육수 리필과 함께
'쌀국수'를 추가 주문 추천!
갈비전골을 어느 정도 드시면
육수 리필과 함께
'쌀국수'를 추가 주문 추천!
처음에는 건면을 사용하셨는데
2%부족하셔서 베트남에서
쌀국수를 직접 공수 하셔서 사용하신다고 하는데
진짜 웬만한 쌀국수집보다는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고수랑 드실거죠..?
쌀국수까지 먹고 매콤한게 당겨서
주문한 '양념무뼈닭발구이'
무뼈라서 편하게 젓가락만으로 먹을 수 있는데
파래와 깻잎, 그리고 닭발을
마요네즈에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매운'이 없는만큼 정말 감칠맛나는
양념치킨같은 느낌이 났어요.
맵찔이인 저도 정말 편하게
먹을 수 있었으니 매운걸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양념무뼈닭발구이'는
부담없이 드실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이 들어요.
정말 모든 메뉴가 맛있는
을지로 맛집 인쇄소!
술과 계속 어울리는 안주(?)들이
나오다 보니 다른 메뉴를 또 주문했는데요!
바로바로 빠삭새우깡입니다.
농X의 새우깡과는
비교할 수 없는 찐 새우맛에
고무도 튀기면 맛있다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맥주안주여서 맥주와 함께 마셨는데
정말 잘 어울리는 음식이었습니다.
을지로 술집 인쇄소를 같이 온 친구가
여러가지 메뉴를 먹는걸 좋아하는데
1개만 더 먹자고 해서
마지막으로 주문한 청경채 두부볶음!
(그만먹어!!!)
주문하기전에는
약간 '마파두부'를 생각하긴 했는데
소스는 기본적으로 달콤했고
아삭아삭한 청경채와 겉바속촉의
두부를 같이 먹으니 맛있었어요.
두부가..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ㅋ
힙지로에서 레트로한 감성과 맛집을
찾으신다면 방문을 추천드리는 을지로 술집 '인쇄소'
독특하고 개성있는 을지로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더군다나 맛을 찍어내고 웃음을 찍어낸다는
이름 부터가 힙한 갬성이 있지 않나요?ㅎ
그리고 애주가들께서는
방문을 추천드리고 싶은게
제가 반한 포인트는 소주가..
살얼음 소주 입니다!!
일단 슬러쉬처럼 드실 수 있어서
거짓말 조금 더해서
소주 맛 하나도 안나요!!!
양념무뼈닭발구이, 청경채두부볶음, 빠삭새우깡 등
간단하게 맥주와 드시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갈비전골을 주문하시고
쌀국수도 추가하신다면
소주와 함께 식사와 반주까지
한번에 가능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오늘도 한잔하는 '리라쿠미'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소정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