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술집]옛날 포차가 생각나는 동대문역 술집 유진포차
안녕하세요, 리라쿠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정말 옛날 포차가 생각나는 분위기에
가격도 착한 동대문역 술집
유진포차입니다.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에서도
검색이 안되는 이 곳,
바로 소개해 드립니다.
주 소 : 종로구 종로 325(야채왕우리농산물마트 창신점 주변)
화 장 실 : 야채왕우리농산물마트 건물 화장실로 나쁘지 않음
[ 위 치 ]
지인이 회사 앞에 있어 종종 방문한다는
옛날 감성이 물씬 나는 유진포차.
위치는 동대문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직진하시다 보면, 주황색 포차가 나오는데요!
혹시라도 못 찾으신다면
'야채왕우리농산물 마트 창신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제대로 된 간판도 별도의 화장실도 없으며
카드결제도 되지 않아 현금/계좌이체만 가능!
정보도 찾을 수 없어 운영시간도
잘 모르겠네요 ^^;
추억의 포차가 생각나는 유진포차는
7개의 테이블을 두고 있는
작은 포차였습니다.
옛날 느낌이 나게 재료도 준비되어 있어
들어가자마자 '여기는 정말 찐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월이 느껴지는 메뉴판!
안주가 진짜 포차느낌이 가득~
가격표도 제대로 안 붙어 있어서
노포의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포차하면 떠오르는
닭똥집, 오돌뼈, 닭발과
잔치국수, 우동이 있으니
여기는 인정할 수 밖에 없죠~
동대문역 포장마차
유진포차의 기본안주입니다.
어묵국과 쌈장/춘장, 당근/고추/양파가
나왔는데요, 진짜 전통 포장마차 느낌 인정?
사실 저도 예전에 포장마차가 어땠는지 이제
가물가물해지고 있긴하지만..
그래도 뭔가 느낌이 딱 정겹고
그리운 느낌이 계속 들어요!
처음으로 주문한 닭똥집
참기름+소금에 찍어 먹는 닭똥집은
정말 포장마차에서
꼭 먹어야 하는 메뉴죠.
아주 맛잇고 특별하다고 할 수 없지만
추억과 그 감성으로 먹으면
소주가 술술 들어가요~
매콤함과 오독한 식감이
매력적인 오돌뼈!
리라쿠미에게는 닭똥집과 함께
꼭 주문해서 먹어야하는 양대산맥!
만약 포차만 방문했으면
잔치국수 또는 우동도 주문해서
면과 같이 오돌뼈를 먹으면
정말 최고의 조합이었을텐데..
두고두고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지인이 퇴근 후 가볍게 간술할 때
방문한다는 유진포차!
지도에서 검색도 안되고
영업시간도 확인이 안되며
카드 계산도 안되는 곳이지만
서울에서 포장마차 가고 싶을 때
생각날 것 같아요.
지인한테 물어보니 소주는
4,000원이라고 하니,
안주는 개당 12,000?!?!?!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잔치국수/우동 중 하나와
먹어보지 못 한 꼼장어, 닭발을
도전해 보고 싶네요!
이상 오늘도 한 잔하는 리라쿠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