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맛집]
영천시장 대표 순대국 맛집
백년가게 '석교식당'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고
담백한 국물에 재료들이 푸짐하게 가득 담겨있는
영천시장 순대국 맛집 석교식당입니다.
식사하기에도 좋고 한잔하기에도 정말 좋은 이 곳,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 소 : 서대문구 통일로 183-1
휴 무 일 : 첫째, 셋째 수요일
영업시간 : 11:00 ~ 22:00(단,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화 장 실 : 매장 내부에 있고 남녀공용이며 좋지는 않음
영천시장 안에 있는 '석교식당'은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 내리시면 도보로 12분,
버스를 이용하시면 '영천시장 정류장'에서
하차하셔서 3분만 걸으시면 됩니다.
30년 이상의 전통과 서울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면
백년가게로 선정된다고 하는데요,
맞습니다! 석교식당은 백년가게입니다.
기대감이 클 수 밖에 없죠?
매장은 70명은 동시에 수용할 수 있을만큼 테이블이 많았고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 간격이 좁아서 걸어다니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순대국이 소주와 찰떡궁합이어서 그런지
대부분 술과 함께 즐기고 계셨어요~
연예인, 정치인 등 다양한 사람이 방문해서
찍은 사진과 사인이 넘쳐나는석교식당!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곳이네요.
가격이 저렴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굉장히
푸짐하게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순대국(특)과 토종순대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찬으로는 배추김치, 깍두기, 무생채와
쌈장에 찍어 먹을 수 있는 양파, 양배추가 나왔고
순대국에 들어간 고기와 순대를 찍어먹을 새우젓은
테이블에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었어요.
백년가게 '석교식당'의 순대국은 머릿고기, 수육, 전통순대, 찰순대 등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었고
순대국에 담긴 재료가 푸짐해서
밥을 꽉채우지 않고 2/3정도만 주는게 특징이었습니다.
국물은 굉장히 맑고 담백했으며
김치를 약간 짜게 담그셔서 국이랑 같이 먹으면 간이 맞았습니다.
찰순대는 분식집에서 파는 순대로 특별함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통순대를 시켰는데요,
순대도 간도 푸석푸석하지 않고
되게 부드러웠습니다.
특히 퍽퍽하지 않은 간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고기식감같은 느낌이었어요.
영천시장을 방문하면 꼭 방문해서
먹어봐야하는 백년가게 '석교식당'
시장국밥으로는 가격이 좀 비싸다고 느껴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푸짐하게 나오는 순대국을 보시면 생각이 조금은 바뀌실 수 있지 않을까요?
기회가 되신다면 전통순대와 순대국 드시는거 추천드리면서
오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술과 함께 할 맛집을 찾는 '리라쿠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