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맛집]비 오는날 막걸리 들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가성비 맛집,
연희동 식당 카멜레온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반려견과 같이 입장이 가능하고
판매하지 않는
주류도 편하게 가져올 수 있는
콜키지 프리인 장소!
그래서 비 오는 날 내가 좋아하는
막걸리를 들고 방문할 수 있는
가성비 맛집 식당카멜레온입니다.
혼자 방문해도 테이블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장님이 배려해 주시는 이 곳,
바로 소개해 드립니다.
주 소 : 서대문구 연희로 195
영업시간
-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일요일 11:30 ~ 24:30
- 수요일, 토요일 15:00 ~ 24:30
전화번호 : 02-6085-7614
화 장 실 : 매장외부에 카멜레온 전용 화장실이 있으며 남녀구분없으며 나쁘지 않음
인 스 타 : https://www.instagram.com/chameleon_rainbow
이제 식당 카멜레온에 예쁜 이름이 붙어 있어요.
내부에 조명도 여전히 예쁘게 빛나고 있어
눈이 가는 가게입니다.
찾아오시는 길은
지하철역은 없고 버스를 이용하시면
7017번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입구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2분,
7738번은 '한성화고중고교. 서대문소방서 정류장'
하차 후 도보로 4분,
7713번은 '연희지하차도 정류장'하차 후
도보로 8분 소요됩니다.
오픈형 주방으로 사장님께서 조리를 하시는
모습이 다 보이는 청결 보장 카멜레온.
매장은 2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4개의 작은 가게입니다.
예쁜 조명과 피아노 기타 등의 다양한 소품,
그리고 보드게임도 2개가 등장을 했네요.
식당카멜레온은
식사, 덮밥, 면/사이드, 찌개/볶음에
샐러드/바른안주, 튀김으로 구분되어 있고
영업시간 내 모든 메뉴가 주문이 가능합니다.
점심에 식사를 하러 오셔도 되지만
저녁에도 식사메뉴를 안주처럼 드셔도 됩니다.
특히 식사메뉴는 가격이 비싸지 않아
가성비도 챙길 수 있는 맛집으로 추천해요~
주류도 비싸지는 않고
특히 외부음식 가능, 외부 술도 가능!
식사메뉴 보시고 어울리는
술을 준비해 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늘은 비가 내려서 식당카멜레온에서
판매하지 않는 막걸리를 가져왔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쭈뼛쭈뼛했는데..
사장님이 그냥 편하게 드시라고 하셔서..
사장님의 배려에 감동 >_ <
대신 오늘은 전에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들을 마음 껏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주문한 메뉴는 라면입니다!
사골육수로 끓인 맛있는
라면이라는 말이 있어서
살 때문에 라면은 안먹다가..
큰 마음 먹고 주분해 봤습니다.
기본찬은 김치, 무말랭이, 그리고 김을 주시고
전에 맛있게 먹었던 소세지 야채볶음도 있어요.
제가 선택한 라면은 오징어짬뽕!
일단 사골육수가 들어갔다고 했는데
국물이 조금 더 진한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그냥 표현하자면
조금 더 국물이 맛있는 오징어짬뽕!?
라면 자체가 맛있어서
아주 특별함을 바라는건 오히려 욕심!
대신 기본찬과 같이 먹으니
너무 잘 어울렸어요.
신김치나 무말랭이야 당연히 잘 어울리고,
소세지 야채볶음의 양파나 소세지를
면이랑 같이 먹으니
부대찌개 느낌이 나더라구요.
막걸리와 빼놓을 수 없는 두부김치!
우삼겹 두부김치를 주문했습니다.
아삭아삭한 숙주 식감과
고소한 우삼겹의 조화,
달달하면서 살짝 매콤한
볶음김치와 두부의 만남!
요리를 1개 시켰는데
2가지 요리를 즐기는 기분으로
막걸리와 한 잔할 수 있었습니다.
두부위에는 통후추랑 파슬리가
뿌려져 있는 것 같았는데
색다르면서 맛있더라구요.
우삼겹과 숙주볶음, 볶음김치와 두부를
따로 즐겨도, 같이 즐겨도 맛있었어요.
특히 우삼겹은 시간이 지나 식으면
좀 느끼해질 수 있는데
볶음김치 뿐 아니라 기본찬으로 나오는
신김치, 무말랭이랑 먹어도 맛도리!
두부, 숙주볶음도 기본찬을 잘 활용하면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리라쿠미가 먹어본 결과
맛있는 메뉴지만
우삼겹 두부김치는
시간이 지나면 숙주와 김치, 두부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는지 그릇이 홍수가 나니
따뜻할 때 언넝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두반장 목살볶음입니다.
식사지만 배가 불러서 밥은 뺐어요.
두툼한 목살을 두반장으로
양배추, 양파, 부추와 볶은 요리로
저는 매콤한 닭볶음탕 소스 같았어요.
닭볶음탕 보다 달달한 느낌은 덜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맵지도 않고 딱 좋았습니다.
밥은 뺐지만 국을 주셔서
맛있게 후루룩 마셨습니다.
사장님께서 주신 서비스!
제가 저녁시간 전에 방문했는데,
사장님께서 저녁반찬으로 만드신 반찬을
저에게 조금 나눠주시더라구요.
돼지고기에 김치와 양파를 볶은거 같은데
이것도 진짜 맛있었어요.
마지막까지 좋은 서비스와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가네요.
방문한 손님에게 최선의 요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식당카멜레온!
혼자서 주방을 책임지시느라
사람이 갑자기 몰리는 경우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올 수 있고,
테이블에서 식사하시는 손님들이
편하게 그 시간을 즐기도록
노력하셔서 혼자서 방문해도
편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메뉴를 거의 다 먹어본 줄 알고
뿌듯(?)했는데
새로운 메뉴가 추가되어서 다음에 또
즐겁게 방문을 해봐야 겠네요.
이상 술과 함께할 맛집을 찾는 '리라쿠미'였습니다.
(다른 요리들이 궁금하신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사장님께서 강추하시는
보통식당에서 맛보기 어려운
'새콤 달콤 매콤 목살튀김 숙주볶음 정식'과
'새우숙주볶음', '김치찌개', 치킨 카라아게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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