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맛집]
일산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 맛집,
밤리단길 스시림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 맛집,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 밤리단길에 위치한 스시림입니다.
간판도 없이 수수하면서도 깔끔한 외관이지만
엄청난 내공을 보여주는 오마카세 맛집, 지금 소개해 드립니다.
주 소 : 일산동구 대산로11번길 32-13, 1층
휴 무 일 : 둘째 월요일, 일요일
영업시간
- 디너 1부 17:30 ~ 19:30
- 디너 2부 20:00 ~ 22:00
화 장 실 : 매장내부에 있으며 남녀구분 없지만 좋음. Good!
밤리단길에 위치한 스시림은 주변에 가까운 지하철역은 없어요.
지하철3호선 정발산역에서 내리시면 도보는 20분,
일산동구청에서 7727, 078, 90, 95, 96번 버스를 타시는
경우 발산중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하시고
5분정도 걸어가시면 됩니다.
사실 밤리단길에 좋은 가게가 많은데 교통이 불편한건 좀 아쉽긴해요~
밤리단길을 대표하는 맛집 스시림은
9개 좌석이 있어서 동시에 9명의 손님을 받을 수 있나봐요!
요리사님을 중심으로 니은(ㄴ)형태로 되어 있어
주방장님께서 책임지고 내어주시는 요리를
편안하게 받아먹으면 되니 벌써부터 기대감이 크군요.
요리를 받아서 먹을 수 있는 앞접시와 젓가락 받침대.
자리마다 고양이의 모양이 달랐는데 저런 센스도 너무 좋았습니다.
차와 함께 자리 앞에는 와사비, 생강, 단무지와 소금 등
회 또는 초밥이 나왔을 때 곁들여 먹거나 음식을 먹은 후
입을 한번 정화하기 위해 먹을 수 있게 세팅되어 있었어요.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에피타이저인 계란찜입니다.
달달한 계란찜 위에 튀밥(?)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바삭바삭하고 고소했어요.
계란찜을 한숟가락 먹자마자 바로 소주 1병을 시켰는데
벚꽃이 피어나는 소주잔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전복!
먼저 내장소스를 전복에 찍어서 드시고
남은 소스는 밥과 비벼서 드시면 되는데
버터에 볶았다고 하셨나..여튼 엄청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광어꼬리는 소금간에 찍이서 아귀간은 바로 한입에 꿀꺽~
처음에 나온 잿방어는 간장에 찍어서 먹고 2번째로 나온 잿방어 뱃살은 소금을 찍어서 먹었어요~!
유자폰즈소스에 들어있는 삼치와 참돔초밥!
주방장님께서 초밥은 밥 크기를 물어봐 주시는데
저한테는 딱 적당한 크기 였습니다~
벤자리초밥과 줄무늬전갱이!
살짝 겉면을 태워서 고소한 맛이 가미되었고
줄무늬전갱이는 위체 간장소스가 발라져 있어서
내입에 딱 맞게 간이 되어있었습니다~
중간에 입가심이 되게 장국이 나왔는데
차만 마시다가 장국이 나오니 너무 고소하더라구요.
뒤이어 레몬을 뿌린 고등어초절임과 한치가 나왔습니다.
반으로 갈라서 먹어야 하는 가지~
원래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에서 먹은 이후로
가지를 좋아하게 될거 같아요!
그리고 열심히 찍으면서 뭔지 듣고 있었는데..
하나를 놓쳤어요..
참치간장조림과 소금에 찍어먹는 참치 대뱃살!
미니 카이센동과 고로케 카츠산도, 민물장어와 꽁치돌솥밥입니다.
앞에는 회로 시작해서 뒤로 갈수록 고소한 밥들이 나오니까
입이 심심할 틈이 없었어요.
솥밥누룽지와 후토마키!
고소한 꽁치돌솥밥의 누룽지라니..
정말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조합이었고
새우튀김과 오이, 크림치즈가 들어간 후토마키는
1개로는 부족한 정말 맛있는 한조각이었어요.
카스테라와 우유푸딩을 마지막으로
밤리단길을 대표하는 맛집 스시림의
짧은 여정이 끝났습니다.
회로 시작해서 초밥을 먹었다가
고소한 솥밥과 누룽지까지
정말 완벽했던 한끼였어요~
디저트까지 달달한거 먹고 나오니까 얼마나 만족스럽던지!
중간에 메뉴1개를 놓친거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한번 플렉스 한 보람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상 술과 함께할 맛집을 찾는 '리라쿠미'였습니다.